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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빅데이터와 유전체-정밀의학의 시대

보건의료 분야에서 빅데이터와 이를 기반으로 한 정밀의학의 구현은 사회와 개인의 삶에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노령화와 삶의 질 향상이 중요한 우리나라에서는 헬스케어 분야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으며, 빅데이터 기반의 정밀의학이 건강증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미 현실에서 다양한 정밀의학 사례들이 적용되고 있으며, 그 범위는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모든 환자에게 동일한 약물 용량을 처방하고 부작용이 발생한 후에 대응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으나, 이제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 약물 용량을 맞춤형으로 조절하고 있습니다. 또한, 같은 암이라도 개별 환자의 암 조직을 분석하여 각기 다른 표적치료제를 선택함으로써 치료 성과가 향상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태아 기형을 의심할 경우 양수를 채취해야 했지만, 이제는 산모의 혈액 속에 포함된 태아 DNA로 비침습적인 산전 기형 검사가 가능해졌습니다.

이러한 혁신적인 기술은 점차 건강증진 분야로도 응용되어, 개인 맞춤형 식단, 운동, 건강 습관으로까지 확장될 것입니다. 우리 연구실은 이러한 연구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그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유전체 역학 (Genome Epidemiology) 이란?

역학은 질병의 원인을 규명하고, 이를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에 활용하고자 하는 연구 분야입니다.
유전체역학은, 이러한 질병-건강현상의 연구에서 고전적인 요인들 뿐 아니라 유전체정보를 포함한 연구를 통해서 유전과 환경요인을 규명하고 또 유전환경의 상호작용을 평가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연구결과들은 개인의 유전적 특성에 따른 질병위험, 특정한 유전적 감수성을 가진 사람에서 특히 더 조심하거나 권장해야 할 건강습관을 이해하는 중요한 방법론이 됩니다.

보건의료 분야의 빅데이터 (Big Data)

빅데이터는 단지 용량이 클 뿐 아니라, 규격이 표준화(standard)되어 필요한 정보를 신속히(Fast)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양적으로 크기만 하다면 큰 골치덩어리에 불과할 수 있습니다. 보건의료 분야에서 빅데이터의 핵심은 개인의 건강임상정보와 유전체정보가 결합된 자료입니다

, 빅데이터가 유용한 자원이 되기 위해서는 에 해당되는 정보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유전체 역학과 빅데이터 기반의 솔루션은
"핵심 과학기술역량"

유전체 역학 빅데이터 연구실에서는 이러한 연구의 핵심역량을 갖추고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연구분야를 포괄합니다.

  • 1. 역학 및 보건학
  •    : 인구집단기반의 질병원인 탐색기술과 건강증진의 기본이론
  • 2. 생물정보학
  •    : 데이터에서 정보와 지식을 추출할 수 있는 분석기술과 프로그래밍 역량
  • 3. 유전체학
  •    : 유전학과 인간유전체학, omics분석의 이론과 실제
  • 4. 통계 및 자료가시화
  •    : 논리적인 연관성평가 능력과 정보의 visualization
  • 5. 실용화 능력
  •    : 보건학 및 BT분야에서 학술 이론뿐 아니라 실용화 및 지재권확보, 
  •    정보소통 등을 위한 역량